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

[ 朝鮮文化建設中央協議會 ]

요약 8·15광복 직후에 결성된 좌익 계열의 문화단체.
구분 문화단체
설립일 1945년 08월 18일
설립목적 문학의 정치적 선동
주요활동/업무 문화예술 활동
소재지 서울 종로

1945년 8월 18일, 과거 카프(KAPF: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의 핵심 단원이었던 임화(林和)와 김남천(金南天)·이원조(李源朝) 등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조선문학건설본부와 성향이 비슷한 조선연극건설본부, 조선영화건설본부, 조선음악건설본부, 조선미술건설본부 등이 연합하여 조직하였다.

서울 종로의 한청(韓靑) 건물에 간판을 내걸고 전국 문화인의 총의(總意)에 따라 운영되는 순수문화단체라는 인상을 풍김으로써 많은 문화인이 참여하여 단시일 내에 모든 문화예술 분야의 구심점이 되었다. 그러나 결성된 지 2개월쯤에 단체 성향을 드러내면서 많은 회원들이 탈퇴하였다.

한편 이 단체의 결성에 대항하여 민족진영의 문인·문화인들은 ·전국청년문학가협회·(약칭 문총)의 기치 아래 집결하여 민족문화 보호와 창달에 매진하였다.

과거의 카프 단원이었던 (宋影), (李箕永) 등은 조선문학건설본부의 불분명한 계급적 성향에 불만을 품고 1945년 9월 17일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을 조직하였다. 그리하여 방향이 같은 조선프롤레타리아연극동맹, 조선영화동맹, 조선음악동맹, 조선미술동맹 등의 단체를 규합하여 1945년 9월 30일,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에 대응하는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을 결성하였다.

1945년 12월 13일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과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는 의 통합 요구에 따라 조선문학동맹으로 통합되었다. 조선문학동맹은 1946년 2월 8일 조선문학가동맹으로 명칭을 바꾸고 조직을 확대하여 전 문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조직 개편과 정치적 색깔에 불만을 품은 많은 문인들이 대거 월북하여 1946년 3월 25일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을 결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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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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