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전쟁

제한전쟁

[ limited war , 制限戰爭 ]

요약 한정된 정치목적에 합치되도록, 전쟁지역 ·전쟁수단 ·사용무기 ·병력 ·전쟁의 규모 등에 어떠한 제한을 가하면서 수행하는 무력전.

한정전쟁이라고도 한다. 제한전쟁이라는 용어는 1951년 5월, 6 ·25전쟁의 특징에 대한 미국 상원의 군사 ·외교위원회의 질문에 대해서 마샬 장군이 “나는 이것을 제한전쟁이라고 특징지으며, 언제까지나 한정된 상태이기를 원한다.”라고 말한 데서 생겨났다. 후 의 대량 출현에 의해서, 전면전쟁은 인류의 멸망을 초래하게 될 것이 명백해져, 이 같은 무제한전쟁(전면전쟁)을 억지하기 위한 대비 개념으로서 지역 ·수단 ·목적 등을 제한하는, 제한전쟁이라는 새로운 전쟁개념이 생겨난 것이다.

과거의 전쟁에서는 전쟁 목적이나 전쟁 지역의 제한은 있었으나 사용할 무력수단에는 제한이 없었던 것에 비해서 오늘날의 제한전쟁은 이용할 수 있는 무기가 있어도 그 일부만을 사용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무기체계의 전부를 사용하되 그 사용범위나 공격목표를 제한하는 데 특징이 있다. 그러나 전쟁의 목표 ·무기 ·장소 중에서 하나만을 의식적으로 제한하여도 제한전쟁이 되는 것이므로, 그 제한의 범위와 정도에 따라서 전쟁의 양상에는 현저한 차이가 생기게 되며, 제한전쟁이 반드시 소규모이고 또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제한의 정도에 따라서는 전면전쟁으로 확대되는 위험성을 항상 지니고 있다. 한국전쟁에서 이 대거 침입해 왔으나, 유엔군()이 폭격의 범위를 에 한정시킨 것이 실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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