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회

제국의회

[ Reichstag , 帝國議會 ]

요약 신성로마제국의 의회.

프랑크 왕조시대의 궁정회의(宮廷會議)가 그 전신(前身)이다. 처음에는 황제에 의해 임명된 제후(諸侯)가 중요 사항에 대하여 자문(諮問)을 받고 임의로 회의를 열었는데, 시대가 지남에 따라 구성원이 늘어나고, 지방 영주령(領主領)이 영방화(領邦化)함에 따라 그 추계회의(秋季會議)는 전체회의라 불러 중요성을 더해갔으며, 12세기부터는 정기적으로 소집되기에 이르렀다.

1356년의 금인칙서(金印勅書)는 독일의 연방화를 조장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연방적(聯邦的) 독일을 서로 맺어주는 역할을 한 것이 제국의회이다. 금인칙서에서 제국의회 참가자격이 확정, 제후뿐만 아니라 백작(伯爵) ·(男爵) ·제국도시(帝國都市) 등이 참가하여 다수결에 의하여 의결할 자격을 얻었다. 제국의회에 출석할 자격이 있는 자를 제국등족(帝國等族)이라 불렀다. 1489년부터는 선제후(選帝侯) ·제후 ·제국도시의 3부회(三部會)로 나뉘었다. 을 거치면서 제국의회는 실제적 기능을 상실하고, 1663년 이후 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었는데, 제후는 출석하지 않고 대리외교관에 의한 이른바 사절회의(使節會議)였으며, 1806년 완전히 소멸하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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