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편

절편

[ section , 切片 ]

요약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위해서 생물체의 조직·기관을 수 μm에서 십수 μm 두께의 박편으로 자른 관찰재료이다. 조직·기관 또는 세포를 투과광선에 의해 현미경으로 관찰할 때, 조직 그대로는 광선이 투과하지 않고 세포나 여러 구조가 겹쳐서 관찰하기 어려우므로 절편으로 만든다.

절편표본이라고도 한다. 조직·기관 또는 세포를 투과광선에 의해 현미경으로 관찰할 때, 조직 그대로는 광선이 투과하지 않고 세포나 여러 구조가 겹쳐서 관찰하기 어려우므로 절편으로 만든다. 전자현미경일 경우는 0.1∼0.04μm인 초박절편이 요구된다. 식물조직일 때는 세포가 비교적 크고, 세포벽이 있어 적당하게 단단하여 자르기 쉬우므로, 관찰재료의 작은 조각을 말오줌나무 줄기의 속[髓]에 끼워 면도칼로 자를 수 있다. 이것을 도수절편(徒手切片:freehand section)이라고 한다.

동물조직과 같이 유연한 것은 일반적으로 재료를 고정·수세한 다음, 파라핀·세로이딘·카보왁스 등(전자현미경인 경우에는 메타크릴수지)의 포매제(包埋劑)를 조직 속에 침투시켜, 포매제와 함께 처리하기 쉬운 크기의 덩어리로 잘라 굳힌 다음에 절편으로 만든다. 액체이산화탄소를 써서 동결시켜 절편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절편은 슬라이드유리에 첨부한 다음 포매제를 녹여 없애거나 그대로 또는 일반적으로 색소로 염색해서 검경(檢鏡)한다. 절편을 자르는 데는 마이크로톰을 써서 연속적으로 자르는 것이 보통으로, 한 장씩의 절편에서 볼 수 있는 평면적인 구조로부터 기관 또는 조직의 전체적인 성립을 재구성할 수 있다.

역참조항목

카르누아액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