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예보

장기예보

[ long-range forecast , 長期豫報 ]

요약 1개월 이상의 계절의 특징을 예보하는 월별 및 계절예보이다. 산업의 활동계획 수립에 중요하지만, 만족할 단계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각종 산업의 활동계획 수립에 활용되기 때문에 최근 여러 나라에서 그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으나, 현재는 학문적으로 발전과정에 있으며 아직 만족할 만한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주간예보

주간예보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넓은 지역에 걸친 지상과 상층(上層)의 일기도 분석이며, 이를 위해 기상청에서는 북반구 전역에 걸친 일기도를 매일 1∼2회 분석한다. 한국이 위치한 중위도지역에서는 넓은 지역의 일기도에 나타나는 기압골 등은 보통 동쪽으로 이동하며, 그 속도는 경도에 따라 1일에 10°정도가 된다. 따라서 유럽지역의 일기도를 분석하면 동경 125∼130°부근의 10일 정도 앞의 개략적인 날씨를 예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압골은 그 이동속도가 일정하지 않고 이동하는 도중에 발달하거나 약화하므로 예보기간이 길면 오차도 커지게 마련이지만, 5일∼1주간의 예보는 상당히 실용가치가 높다.

계절예보

계절예보에서는 일별예보는 하지 않고 반순(半旬:5일) 또는 순(旬:10일)별로 평균날씨가 예보된다. 계절예보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넓은 지역에 걸친 각종 기상요소의 평균분포도이며, 이 평균분포도를 여러 방법(주기법·상관법·유사법 등)으로 보완하여 앞으로의 날씨를 예상한다.

일별예보도 빗나가는 형편에 1개월 이상의 계절예보란 무모하다는 견해도 있으나, 매일의 날씨와 수일에 걸친 날씨와는 다소 별개의 체계에 속하므로, 한쪽이 잘 맞지 않아도 다른 쪽은 잘 맞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계절예보에 대한 이용자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참조항목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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