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

장군

요약 물·술·간장·오줌 등 액체를 담는 그릇.
똥장군

똥장군

독보다 조금 작고 배가 부른 중두리를 뉘어 놓은 것 같은데, 한쪽 마구리는 평평하고 다른 한쪽 마구리는 반구(半球) 모양이며 배때기에는 좁은 아가리가 나 있다. 크기도 여러 가지이고, 사기로 조그맣게 만든 것은 술·간장 등을 넣어 나르는 용도로 사용한다. 그리고 질그릇으로 크게 구워 만든 것은 오줌이나 똥을 지어 나르는 데 사용하며 특별히 오줌장군, 똥장군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나뭇조각으로 통을 메우듯이 짜서 만든 나무장군은 공사장에서 물을 져 나르는 데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