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로

이인로

[ 李仁老 ]

요약 시와 술을 즐기며 당대 석학들과 어울린 고려시대 학자. 시문(詩文)뿐만 아니라 글씨에도 능해 초서(草書)·예서(隸書)가 특출하였다. 저서에 《은대집(銀臺集)》, 《후집(後集)》 등이 있다.
쌍명재이인로문학비

쌍명재이인로문학비

출생-사망 1152 ~ 1220
본관 경원(慶源)
미수(眉叟)
와도헌(臥陶軒)
별칭 초명 득옥(得玉)
주요저서 《은대집》 《파한집》 《쌍명재집》 등

본관은 경원(慶源)이며 는 미수(眉叟), 호는 와도헌(臥陶軒)이다. 정중부(鄭仲夫)의 난 때 머리를 깎고 절에 들어가 난을 피한 후 다시 환속하였다. 1180년(명종 10) 문과에 급제, 직사관(直史館)으로 있으면서 당대의 석학(碩學) 오세재(吳世才)·임춘(林椿)·조통(趙通)·황보 항(皇甫抗)·함순(咸淳)·이담지(李湛之) 등과 결의, 함께 어울려 시주(詩酒)를 즐겼다. 이들을 강좌7현(江左七賢)이라고 한다.

신종 때 예부원외랑(禮部員外郞), 고종 초에 비서감(秘書監)·우간의대부(右諫議大夫)가 되었다. 시문(詩文)뿐만 아니라 글씨에도 능해 초서(草書)·예서(隸書)가 특출하였다. 저서에 《은대집(銀臺集)》 《후집(後集)》 《쌍명재집(雙明齋集)》 《파한집(破閑集)》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