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 다쿠보쿠

이시카와 다쿠보쿠

[ 石川啄木(석천탁목) ]

요약 일본의 가인(歌人)·시인·평론가. 사회주의 사상을 추구했으며 청년의 계몽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1910년 처녀가집 《한 줌의 모래》를 간행하여 가단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죽은 후에 간행된 가집 《슬픈 완구》(1912)의 비평정신을 매개로 한 '생활의 노래'는 이후의 가단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출생-사망 1886.2.20 ~ 1912.4.13
본명 하지메
국적 일본
활동분야 문학
출생지 일본 이와테현
주요저서 《한 줌의 모래》(1910), 《슬픈 완구》(1912) 등

본명 하지메[一]. 이와테현[岩手縣] 출생. 모리오카[盛岡] 중학을 중퇴하고 요사노 히로시[與謝野寬] 등의 인정을 받아 '신시샤[新詩社]' 동인이 되어 단가(短歌)·시 등을 발표하였으며, 1905년에는 처녀시집 《동경(憧憬)》을 내어 조숙한 낭만적 시재를 발휘하였다. 1905년 출신 초등학교의 교원이 되었으나 교장 배척의 스트라이크를 일으키고 실직한 후, 항상 유달리 강한 자부심 때문에 생활고를 겪어야 했다.

한편 사상적으로도 1910년에 일어난 대역(大逆)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되면서 급속히 사회주의 사상으로 기울어졌으며, 만년에는 도키 젠마로[土岐善이시카와 다쿠보쿠 본문 이미지 1]와 신잡지 《나무와 열매》를 기획하는 등 신시대 청년의 계몽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신병 때문에 이루지 못하고 26세로 요절하였다. 그의 사상·문학은 변전무상(變轉無常)하지만, 그의 진면목은 1909년 이후에 볼 수 있다. 1910년 처녀가집 《한 줌의 모래》를 간행하여 가단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사후에 간행된 가집 《슬픈 완구》(1912)의 비평정신을 매개로 한 평명 솔직한 '생활의 노래'는 이후의 가단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참조항목

일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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