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맹

이계맹

[ 李繼孟 ]

요약 조선 전기의 문신. 1517년 명나라에 갔을 때 《대명회전》에 이인임과 그 아들 단(旦:李太祖)이 4왕(王)이나 살해했다고 잘못 기록된 것을 발견, 귀국하여 보고했다.
출생-사망 1458 ~ 1523
본관 전의
희순
묵곡·묵암, 문평
활동분야 정치

본관 전의(全義). 자 희순(希醇). 호 묵곡(墨谷)·묵암(墨巖). 시호 문평(文平). 1483년(성종 14) 진사·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1489년 식년문과에 급제, 설서(說書)·좌승지(左承旨) 등을 거쳐 1506년(중종 1) 대사헌을 지냈으나 이듬해 박경(朴耕)의 옥사(獄事) 때 진도(珍島)로 유배되었다가 억울하게 연루되었음이 밝혀져 곧 풀려났다.

1517년 명나라에 갔을 때 《대명회전(大明會典)》에 이인임(李仁任)과 그 아들 단(旦:李太祖)이 4왕(王)이나 살해했다고 잘못 기록된 것을 발견, 귀국하여 보고했다. 호조·예조·병조의 판서를 지내고, 겸지경연사(兼知經筵事) 등을 역임하였다. 전주의 서산사(西山祠), 여산의 향사(鄕祠) 김제의 용암서원(龍巖書院)에 배향되었다. 성품이 강직하고 군자다운 처신으로 널리 알려졌다.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