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뷔르거의 운명

의사 뷔르거의 운명

[ 醫師─運命 ]

요약 독일의 작가 한스 카로사의 일기체 소설.
원어명 Die Schicksale Doktor Bürgers
저자 한스 카로사
장르 소설
발표년도 1930년

1930년 간행. 작자가 파사우에서 의사 개업을 하고 있을 시기에 쓴 그의 처녀작 《의사 뷔르거의 최후:Doktor Bürgers Ende》(1913)를 개작한 것이다. 카로사 자신으로 보이는 주인공은 젊은 결핵전문 의사로, 환자가 적을 때는 그들의 고민을 자기 고민으로 알아 전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적으로 환자 치료에 종사하여 의사된 보람을 느낀다.

그러나 환자가 늘어 치료를 충분히 할 수 없게 되면, 환자에 대한 의사로서의 양심에 가책을 받는다. 이 무렵 그는 환자의 한 사람인 묘령의 여인과 연애 관계에 빠져, 그로 인해 그녀에 대한 진료에 태만하여 마침내 그녀를 죽음에서 건질 수 없게 되자, 자기의 무력함에 절망하여 독배(毒杯)를 든다. 자살 동기는 권말(卷末)에 붙어 있는 《도주(逃走):Die Flucht》라는 운문체(韻文體)의 독백(獨白)에서 설명되지만, 이 작품은 여러 모로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비교된다.

참조항목

카로사

역참조항목

토니오크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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