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유영

[ 柳永 ]

요약 중국 북송(北宋)의 사인(詞人). ‘만사(慢詞)'라고 불리는 복잡한 장편(長篇)이 많고 종래의 소령(少令:短篇詞) 중심의 오대 적(五代的)인 북송사(北宋詞)를 변화시켜 송사풍(宋詞風)의 굴절 많은 표현을 개발했다. 주요 저서에는 《악장집(樂章集)》등이 있다.
출생-사망 987? ~ 1053?
기경(耆卿)
별칭 초명(初名) 삼변(三變)
국적 중국 북송(北宋)
활동분야 문학
출생지 중국 숭안(崇安:福建省)
주요저서 《악장집(樂章集)》

자 기경(耆卿). 초명(初名) 삼변(三變). 숭안(崇安:福建省) 출신. 1034년 진사에 급제하고 관직이 둔전원외랑(屯田員外郞)에 이르렀다. 속칭 유둔전(柳屯田)이라고도 부른다. 일찍부터 화류계에 출입하여 많은 가사를 썼고, 교방(敎坊:音樂敎習所)의 신곡은 모두 그의 가사에 의하여 불려졌다고 한다. 만년에는 불우하여 각지를 방랑하다가 죽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작품은 평이하고 통속적이며, 사람들의 마음에 젖어드는 섬세성으로 같은 시대의 안수(晏殊)와 구양수(歐陽修)의 지적(知的)이며 전아(典雅)한 경향과는 대조를 이루었다. 양식적(樣式的)으로는 ‘만사(慢詞)라고 불리는 복잡한 장편(長篇)이 많고 종래의 소령(少令:短篇詞) 중심의 오대적(五代的)인 북송사(北宋詞)를 변화시켜 송사풍(宋詞風)의 굴절 많은 표현을 개발했으며 저서에 《악장집(樂章集)》(9권)이 있다.

속세와 동거한 방랑시인으로 불린다.대표적인 작품에 팔성감주(八聲甘州)가 있다. 남녀간의 슬픈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시가 많다. 일생을 화류계 기생들과 함께했으며 그녀들의 일상과 서정을 노래했다. 자연을 벗삼아 명산대천을 순례하며 시를 짓지만 유영은 도심의 거리와 골목을 누비며 방랑했고 이때 느겼던 감정으로 작품을 남겼다. 본명은 유삼변이고 중국 복건성 무이산에서 출생했다. 두번의 과거실패로 좌절을 느끼게 되었고 오히려 이런 시험제도에 환멸을 느끼게 되었다. 만년 47살에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말단 관직을 맡았으며
유영을 흠모했던 기녀들이 해마다 유영의 기일에 모여 조유회(弔柳會)라는 이름을 만들고 유영의 지은 가사를 노래했다고 전해진다. 안수와 구양수가 순수한 문학이라면 유영은 대중적인 문학이었다.

참조항목

만사

역참조항목

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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