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 안골왜성

웅천 안골왜성

[ 熊川安骨倭城 ]

요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에 있는 성.
안골왜성

안골왜성

지정일 1998년 11월 13일
소장 진해구
소재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산27외
크기 지정면적 6만 3,560㎡

1998년 11월 13일 경상남도문화유산자료 제275호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 6만 3,560㎢ 부산과 다도해 방면을 연결하는 가덕수도(加德水道) 첫머리에 있다. 삼면이 바다인 육망산(陸望山)에 의지하여, 앞은 절벽이고 뒤는 안골만으로 이어져, 천험과 지리를 고루 갖춘 곳이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제포진(薺浦鎭)에 소속된 안골포영에는 수군만호(水軍萬戶)가 있었고, 석성 둘레가 약 56m, 높이 약 3m이며 성안에는 시내·우물이 있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예로부터 수군의 진영(鎭營)이 있던 곳임을 알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고쳐 쌓아 본성(本城)으로 삼고, 이를 중심으로 웅천·웅남·남산에 둘레 약 300m의 내성(內城)을 3중 석축으로 쌓았다.

그 외에도 많은 지성(支城)을 쌓아 이곳과 웅천·제포를 연결하여 다도해쪽으로 진출하려는 왜수군의 본거지로 삼았다. 1592년(선조 25년) 성 앞 안골포에서는 이순신(李舜臣)이 한산도대첩의 여세를 몰아 왜군을 크게 무찌른 안골포해전이 벌어졌다.

역참조항목

안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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