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외연도 상록수림

보령 외연도 상록수림

[ Evergreen Forest on Oeyeondo Island, Boryeong , 保寧 外煙島 常綠樹林 ]

요약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에 있는 상록수림.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천연기념물
지정일 1962년 12월 7일
소장 국(국가유산청)
관리단체 보령시
소재지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산293번지
종류/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민속

외연도의 상록수 숲은 외연도 마을 뒷산 능선 위에 있는 당림(堂林)으로서 중앙에 서낭당이 있어 주변의 숲이 잘 보호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후박나무·동백나무 등의 상록수종이 우거져 높이 20m에 달한다. 이 숲의 주변에는 큰 나무가 없으므로 이 상록수림이 유일하게 과거에 자라던 이곳 숲의 유물적인 표본으로 되어 있다. 그 중에는 나무높이 20m, 가슴높이 줄기둘레 1.4m에 달하는 팽나무의 거목도 있다.

이 숲은 동백나무·후박나무·참식나무·생달나무 등의 상록활엽수종, 팽나무·상수리나무·찰피나무·쉬나무·고로쇠나무 등의 낙엽활엽수종, 하층식생(下層植生)으로 구성되어 있고, 참식나무·송악·사철나무·마삭줄·식나무·초피나무·꾸지뽕나무·고로쇠나무 등이 있다.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면적 3만 2,727㎡이며 보령시에서 소유·관리한다. 상록수림에는 중국 제나라를 일으킨 장군인 전횡을 모시는 사당이 있다. 제나라가 망하자 수하 500명을 이끌고 외연도로 도망을 왔다가 한나라 군사들이 추격해 오자 이곳에서 자결했다고 전해진다. 그때문에 섬사람들은 이곳에서 전횡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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