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
[ 吳章煥 ]
- 요약
모더니즘, 서정시, 계급의식 등을 작품에 담았던 시인. 주요 작품으로 《성벽(城壁)》, 《헌사(獻詞)》, 《병든 서울》, 《나 사는 곳》 등이 있다.
출생-사망 | 1918.5.5 ~ 1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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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분야 | 문학 |
출생지 | 충북 보은군(報恩郡) |
주요저서 | 《성벽(城壁)》,《헌사(獻詞)》,《병든 서울》,《나 사는 곳》 |
충청북도 보은군(報恩郡) 출생. 안성보통학교(安城普通學校)를 거쳐 휘문고등보통학교(徽文高等普通學校)에서 수학했으며, 시지(詩誌) 《낭만》 《시인부락(詩人部落)》 《자오선(子午線)》 등의 동인으로 활약했다. 《조선문학(朝鮮文學)》에 《목욕간》을 발표, 문단에 등단한 이래 1937∼1947년 《성벽(城壁)》 《헌사(獻詞)》 《병든 서울》 《나 사는 곳》 등 4권의 시집을 차례로 냈다. 그의 시는 대체로 3가지 경향으로 대별되는데, 첫째는 《성벽》 《헌사》에서 보여주는 비애와 퇴폐의 정서를 바탕으로 한 모더니즘 지향이며, 둘째는 《나 사는 곳》이 드러내고 있는 향토적 삶을 배경으로 한 순수 서정시의 세계이다. 셋째는 《병든 서울》에 나타난 계급의식의 세계가 그것이다. 8 ·15광복 후 ‘조선문학가동맹’에 가담, 문학 대중화운동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다가 1946년 월북하였다. 그밖의 작품에는 시 《여수(旅愁)》 《싸늘한 화단》 《구름과 눈물의 노래》 《고향 앞에서》 등과, 논문 〈자아(自我)의 형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