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당

오심당

[ 吾心黨 ]

요약 1929년 천도교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조직한 독립운동단체.
구분 독립운동단체
설립일 1922년
설립목적 항일독립운동
주요활동/업무 국내외 정세 수집, 분석

1922년 김기전(金起田)·박사직(朴思稷)·조기간(趙基栞) ) 등은 천도교청년회를 중심으로 대중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비밀조직을 결성하였다. 서울에는 불불당(不不黨)을, 평양에는 오심당을 각각 조직하였으나 1929년 말 두 조직을 통합하여 오심당이라 명명한 뒤 재결성하였다.

이 단체는 대륙침략을 도발한 일제가 1935년경에는 국제적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대대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할 목적으로 10년 이상 천도교를 독실히 믿어온 청년교도 중에서 당원을 선발하였으며, 당원들은 1년에 5원의 운동자금을 부담하도록 하였다. 당원들은 대중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간부들을 소련·중국·일본 등으로 파견하여 국내외 정세를 수집·분석하였다.

그러나 평안남도 안주에서 발생한 천도교도 언동사건을 조사하던 중 발각되어 1934년 9월 230명의 당원이 검거되었다. 일제는 국제여론을 고려하여 그 가운데 71명만을 치안유지법 위반이라는 죄명으로 투옥시켰으나 60여 일 만에 모두 석방하였다.

역참조항목

김기전, 천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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