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털

여름털

[ summer fur ]

요약 온대에 서식하는 포유류에서 볼 수 있는 계절적인 모의(毛衣)로 하모(夏毛)라고도 한다. 겨울털[冬毛]에 대응되는 말이다. 보통은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환모한 털로 가을까지 존속하는 모의를 말한다. 겨울털에서 볼 수 있는 양모상인 면모(綿毛)는 감소되고, 위털은 겨울털보다 비교적 짧고 가늘며 뻣뻣하고, 그 빛깔도 겨울털보다 선명한 경향이 있다. 겨울털에 비해 보온력이 떨어지고 모질도 뻣뻣하다.

하모(夏毛)라고도 한다. 겨울털[冬毛]에 대응되는 말이다. 보통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환모한 털로 가을까지 존속하는 모의를 말하나 환모하지 않고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겨울털에서 볼 수 있는 양모상인 면모(綿毛)는 감소되고, 위털은 겨울털보다 비교적 짧고 가늘며 뻣뻣하고, 그 빛깔도 겨울털보다 선명한 경향이 있다.

또 동물의 종류에 따라서는 자모(刺毛)가 섞인 것, 겨울털과 전혀 빛깔이 다른 것 등이 있다. 예를 들면 붉은쥐는 몸의 윗면에는 주황색을 띤 자모가 생기고, 일본청서는 몸쪽이나 앞뒷발이 선명한 주황색이 된다. 또 눈토끼나 어떤 종의 족제비도 겨울털은 백색이나 여름털은 갈색이다. 사슴은 겨울털에서는 볼 수 없는 백반이 생긴다. 겨울털에 비해 보온력이 떨어지고 모질도 뻣뻣하므로 일반적으로 모피로 이용할 수 없는 것이 많다.

참조항목

겨울털, 여름새

역참조항목

동물의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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