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FL

AFPFL

[ Anti-Fascist People's Freedom League ]

요약 미얀마의 반파시스트 항일정치 단체.
구분 정치단체
설립일 1944년
설립목적 반파시스트 항일운동
주요활동/업무 일본군 대항, 독립을 위한 영국과 교섭
소재지 미얀마

미얀마(Miyanmar:옛 버마)의 항일 반파시스트 인민자유연맹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점령하의 버마(Burma) 괴뢰정권인 바모정부의 각료였던 아웅산(Aun San)이 1944년 8월 일본의 지배에 맞서 공산당을 포함해 반파시스트 조직(Anti-Fascist Organization)을 만들었다.

아웅산은 1945년 3월 버마 국방군을 지휘하여 일본군에 대항하였고, 전후에는 AFPFL 총재가 되어 독립을 위하여 영국과 교섭하였다. 그러나 국내정적에 의해 암살되자 우누(U Nu)가 정권을 계승, 교섭을 진행시켜 1948년 1월 독립하였다.

버마의 독립운동은 제국주의 영국과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역사적 경험 때문에 사회주의적 성향을 띠게 되었다. 그후 독립조건에 불만을 표시한 공산분자와 독립을 요구하는 고지(高地)민족인 카렌(Karen)족의 반란으로 정정(政情)은 어지러웠다.

1951년에 실시된 총선거에서 AFPFL이 압승하여 우누가 정권을 잡았으나 우누는 불교식 사회주의를 주장하여 소수종족과 공산당으로부터 배격당하는 처지가 되었다. 1958년 청렴파(淸廉派)와 안정파(安定派)로 분열하던 불안한 정정이 이어지다가 1962년 3월 네윈(Ne Win)의 쿠데타로 우누를 비롯한 모든 정치가가 투옥됨으로써 AFPFL은 붕괴·소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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