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숭

엄숭

[ 嚴嵩 ]

요약 명나라의 정치가. 예부상서·내각대학사를 거쳐 수석대학사를 역임하였으나 뇌물을 거둬들이고 아들의 불법행위를 방치하여 만년에는 임금의 신뢰를 잃고 삭직되었다.
출생-사망 1480 ~ 1568
유중
국적 중국 명
활동분야 정치
출생지 중국 장시성 펀이
주요저서 《검산당집》

자 유중(惟中). 장시성[江西省] 펀이[分宜] 출생. 1505년 진사로 급제하여 관계에 들어갔으나, 질환으로 향리에서 휴양하기를 1510년, 그사이에 시문으로 명성을 얻었다. 관계에 복귀한 뒤 대례의(大禮儀)에 대해 가정제(嘉靖帝)에게 영합하는 발언을 하여 1536년 예부상서, 1542년 내각대학사(內閣大學士)에 올랐다. 1544년 수석대학사가 되었으며, 특히 하언(夏言)이 죽은 뒤에는 정치를 전담하여 뇌물을 거둬들이고 아들 세번(世蕃)의 불법행위를 방치하였다. 만년에는 임금의 신뢰를 잃어 삭직되고, 가재까지 몰수되어 빈곤 속에서 죽었다. 시문집에 《검산당집(鈐山堂集)》이 있다.

참조항목

왕세정

역참조항목

명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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