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

엄니

[ tusk ]

요약 일반적으로 포유류 특히 식육류 등의 송곳니 또는 앞니가 발달되어 길고 커져서 입 밖으로 돌출한 이빨로 적의 공격이나 방어, 먹이의 포획 등에 쓰인다. 사자·호랑이·표범·고양이·개 등의 엄니는 상악의 송곳니가 발달된 것으로 끝이 날카롭다. 잘 알려져 있는 상아는 인도코끼리 수컷, 아프리카코끼리의 암수의 상악의 앞니로, 구강에서 길게 돌출되어 3.6m에 이르는 것도 있다. 화석으로 알려진 매머드의 엄니는 4.5m에 달하기도 한다.
아메리카매머드 화석

아메리카매머드 화석

적의 공격이나 방어, 먹이의 포획 등에 쓰인다. 사자·호랑이·표범·고양이·개 등의 엄니는 상악의 송곳니가 발달된 것으로 끝이 날카롭다. 잘 알려져 있는 상아는 인도코끼리 수컷, 아프리카코끼리의 암수의 상악의 앞니로, 구강에서 길게 돌출되어 3.6m에 이르는 것도 있어 여러 가지 공예품으로 가공된다.

같은 장비류(長鼻類)로서 화석으로 알려진 매머드의 엄니는 장대해서 길이 4.5m에 달하는 것도 있다. 같은 화석종으로 코끼리와 근연인 디노테리움(Dinotherium)은 위턱에 엄니가 없으나, 아래턱이 앞부분에서 아래로 향하여 하악의 앞니가 엄니가 되어 단검(短劍) 모양으로 되어 있다.

멧돼지 무리는 수컷의 송곳니가 발달되고, 특히 하악의 송곳니는 상내측으로 향해 입 밖으로 나와 있다. 셀레베스섬에 사는 멧돼지의 일종인 바비루사(Babirusa)의 수컷은 상하의 송곳니가 다 발달하고 특히 상악의 송곳니는 안면의 피부를 뚫고 자라 위뒤쪽으로 휘어 있다.

해산 식육류도 엄니가 발달된 것이 있으며, 바다코끼리 상악의 송곳니는 아래쪽으로 길게 단검 모양으로 뻗어 있고, 특히 수컷의 것은 튼튼하다. 돌고래에 근연인 긴이빨고래는 몸길이가 3∼4m인데, 수컷은 대개 상악 왼쪽의 이가 똑바로 앞으로 비틀려 2.4m나 뻗어 있다.

참조항목

앞니, 송곳니

역참조항목

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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