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해관음경아미타경

언해관음경아미타경

[ 諺解觀音經阿彌陀經 ]

요약 불교의 《관음경[陀羅尼經]》과 《아미타경》을 한국어로 토를 달아 번역한 책.
구분 불경
시대 조선 전기(1464년)
소장 오한근(吳漢根)

초간본은 없고 오한근(吳漢根) 소장본이 있는데, 1951년 정양사(正陽社)에서 영인(影印)한 것이 있다. 《관음경》은 구마라습(鳩摩羅什)이 한역(漢譯)한 《법화경(法華經)》 중에서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만을 분리하여 1경(經)을 만든 것으로, 중생의 모든 어려움을 배제해 소원을 이루어 주는 수난자(受難者)에게 법(法)을 설한 내용이다. 한역 원본에는 각 장마다에 글의 내용을 상징하는 그림인 반면화(半面畵) 45면과 전면화(全面畵) 2면이 들어 있으며, 조선 연산군 때의 승려 학조(學祖)의 발(跋)에 이어 순서대로 언해를 하고 있다. 원문이 목각(木刻)인데 비하여 언해본은 을해자(乙亥字)인 철주자(鐵鑄字)로 인출하여 다른 것과 체재(體裁)를 달리함으로써 원문과 언해를 분리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아미타경》은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 중의 하나로서 《호념경(護念經)》 또는 《미타경》이라고도 하는데, 역시 구마라습이 한역한 것이다. 이 《아미타경》은 1464년(세조 10)에 어명에 의하여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언해 간행한 것으로 《관음경》보다 21년 전에 나온 것이다. 초간본(初刊本)은 전하지 않고 있으며, 위의 오한근 소장본도 복각(覆刻)한 것인데 간행연도는 미상이다.

참조항목

관음경, 아미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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