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백연

양백연

[ 楊伯淵 ]

요약 고려시대의 무신. 서북면부원수로 동녕부를 공격했고 예성강, 진주 반성현 등지에서 왜구를 격퇴했다.
출생-사망 ? ~ 1379

공민왕 초에 판각문사(判閣門事)를 거쳐 상호군(上護軍)으로서 최영(崔瑩) 휘하에 종군, 1363년(공민왕 12) 흥왕사(興王寺)의 변(變)을 맞아 공을 세워 1등공신, 이어 추성익위공신(推誠翊衛功臣)에 책록되고 개성윤(開城尹)에 특진되었다. 1365년 밀직부사로 원나라에 가서 왕비 노국공주(魯國公主)의 죽음을 고하고 돌아와 서북면도순위사(西北面都巡慰使)가 되고, 1370년 서북면부원수(副元帥)로서 이성계(李成桂) ·지용수(池龍壽) 등과 동녕부(東寧府)를 공격하였다. 다음해 전라도순문사(全羅道巡問使)가 되고 동강도지휘사(東江都指揮使)를 거쳐 예성강(禮成江)에서 왜구를 격퇴, 1373년 서북면도순찰사(都巡察使), 1374년 도순문사가 되었다. 1375년(우왕 1) 문하평리상의(門下評理商議)로서 안주상원수(安州上元帥)가 되어, 심양왕(瀋陽王) 고(暠)가 김의(金義) 등을 이끌고 본국에 들어온다는 말이 있어 대비하던 중, 안주에서 요심(遼瀋)의 초적(草賊) 약 40명을 공략하여 소문이 거짓임이 밝혀졌다. 1377년 서강부원수(西江副元帥)로서 왜구를 격파하고, 이어 찬성사(贊成事) 겸 정방제조(政房提調)가 되고 다시 출전하여 진주(晉州) 반성현(班城縣)에서 적의 대군을 격파, 개선하였다. 이때부터 전공을 믿고 교만을 부리다가 이인임(李仁任) ·임견미(林堅味) 등의 미움을 받아 합주(陜州: 陜川)에 귀양가서 살해되었다.

참조항목

이인임, 임견미

역참조항목

김입견, 김도, 박보로, 신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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