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의도설
[ 量度儀圖說 ]
- 요약
1855년(철종 6) 간행된 천문학서(天文學書).
구분 | 활자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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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남병길 |
시대 | 1855년 |
활자본. 1책. 조선 철종 때 천문학자 육일재(六一齋) 남병길(南秉吉)의 저서이다. 이제까지 천문추보(天文推步)의 산법(算法)으로 사호삼각(斜弧三角)의 법이 가장 간단하고 빠른 것이었으나 청나라의 매물암(梅勿菴)이 다시 산법에 대신하는 도(圖)로써 편리한 방법을 안출한 바 있었다. 그러나 이 방법 역시 1호도(弧度)·1각도(角度)마다 1도를 필요로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으므로, 이에 양도의기(量度儀器)를 만들어 천지의 높이와 크기, 해와 달의 운행을 전이(轉移)하여 추측하는 새로운 방법, 곧 기(器)로써 도를 대신하는 훨씬 간편한 방법을 발명하여 이 책을 저술한 것이다. 이 의기(儀器)를 그림으로 풀어서 설명하고 다시 평의가감법(平儀加減法)을 첨부하여 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