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

안전교육

[ 安全敎育 ]

요약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불의의 재해나 돌발적인 사태가 발생했을 때에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취해야 할 심신 양면의 행동을 지도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교육.

올바른 생활환경이나 작업자세에 따른 안전관리까지 포함하여 안전교육이라 할 때도 있다. 안전교육에서 선구적 역할을 한 국가는 미국으로, 제1회 공업안전에 대한 국가회의(1912)와 국가안전회의(1915)는 산업과 교통의 안전을 목표로 발족하였다. 또한 전미(全美)안전회의·전미교육협회·미국적십자사·대통령 산업안전회의 등 강력한 조직을 통하여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안전교육을 넓은 뜻으로 해석하면, 지진·풍수해와 같은 자연현상이 끼치는 사고나 재해의 예방도 포함되지만, 학교나 사회의 교육법에서 국토보전대책까지 다룰 수 없기 때문에, 재해가 발생했을 때의 행동지침을 가르치는 정도에 그칠 수밖에 없다. 학교나 사회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의 내용으로는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가정내 사고, 화재, 실험·실습의 사고, 수학여행이나 레크리에이션의 사고, 유희나 완구에 의한 사고, 체육경기의 사고와 지진 ·풍수해와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의 행동지침 등이다.

안전교육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학교나 사회에서 인명존중의 정신을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와 훈련을 갖도록 할 필요가 있다. 교통재해의 희생이 크기 때문에 특히 이에 대한 교육이 중시되고 있지만 등산조난이나 수난(水難)도 줄여야 하며, 학교·가정·공장 등에서의 사고도 매우 많으므로 모든 국민의 생활전반에 관한 안전교육이 철저히 시행되어야 한다. 또한, 국가나 공공단체·기업 등이 안전관리를 위해서 더욱 많은 투자부담을 감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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