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

안압

[ intraocular pressure , 眼壓 ]

요약 각막과 공막으로 싸여 있는 안구의 내부가 유지하고 있는 일정한 압력.

안내압이라고도 한다. 주로 안방수(眼房水)의 분비와 그 순환에 의하여 거의 일정한 생리적인 값이 유지된다. 즉, 안방수의 분비는 모양체(毛樣體)에서 이루어지며, 후안방(後眼房) ·동공 ·전안방 ·슐렘관(Schlem 管)을 거쳐서 방수정맥 ·와정맥(渦靜脈)으로 흘러가며, 이 경로에 이상이 없으면 안구는 거의 일정하게 팽팽함을 유지하게 된다.

안압의 측정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 검사자가 손끝으로 안구를 눌러보아 단단한가를 판단하는 방법이 가장 간단하다. 정확하게는 일정한 압력을 안구의 각막 위에 가하고 그것에 의하여 각막에 생기는 함몰로부터 안압을 수치적으로 아는 방법(셰츠안압계)이 일반적으로 쓰인다. 이에 의하면, 한국인의 정상 안압은 15∼25mmHg이며, 30mmHg 이상은 병적인 것이다. 안압이 비정상적으로 상승(上昇)한 상태를 녹내장(綠內障)이라 하고, 그 반대로 저하한 상태를 안구저장(眼球低張)이라고 한다. 모두 중한 안과질환이다.

역참조항목

공막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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