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잡음비

신호대잡음비

[ signal to noise ratio , 信號對雜音比 ]

요약 수신기·증폭기를 비롯하여 일반 전송계에서 취급하는 신호와 잡음의 에너지비.

신호의 품위 레벨의 척도로 하고 있다. SN비라고 약칭할 때가 많다. 신호는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 대개 잡음과 섞여 있다. 그 비율을 나타내는 척도로서 SN비가 쓰인다. 신호전력을 S, 잡음전력을 N이라 할 때 10 log10(S/N)으로 나타낸다. 단위는 데시벨(dB)이다. 이론적으로는 수신기나 증폭기의 잡음지수와 들어오는 신호의 크기만으로 일률적으로 정해지며, 개선의 여지는 적다. 그러나 FM(주파수변조)이나 PM(위상 변조) 방식인 경우는 도래신호의 크기가 어느 일정한도 이상이면 복조신호(復調信號)의 SN비는 입력의 SN비보다 개선될 수 있다.

라디오·테이프리코더·스테레오 장치 등 청각계의 SN비는 60dB 이상이 바람직하나, 45dB정도라도 허용되며 40 dB 정도까지 참을 수 있다. 텔레비전 등 시각계(視覺系)에서는 강설형 잡음이 인정되지 않는 것은 SN비 55dB 이상이지만 40dB 정도로 충분히 허용된다. 전자공학의 발전에 따라서 사용되는 부품소자나 회로가 개선되어 SN비는 조금씩 향상되는 경향이 있다.

역참조항목

잡음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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