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건재

신건재

[ 新建材 ]

요약 새로 개발된 건축재료를 말하는데, 이에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바는, 과학의 발전 및 공업력의 진보에 의한 대량생산성과 시공 성능이 좋고 내구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며, 동시에 방화성능(防火性能) ·내열성능(耐熱性能)이 높고 색채효과도 우수해야 한다.

19세기에 생겨난 철 ·콘크리트 ·유리 등은 종래의 건축양식을 일변시켰고, 이와 함께 내 ·외장용 건축재료는 날로 진보하였다. 한국에서는 1960년대 이후의 경제 및 공업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라 외국에서 새로운 재료를 수입하는 한편, 기술도입을 통해서 수많은 신건재를 생산하였다.

신건재를 재료 ·용도 ·제법(製法)에 따라 분류하면, 재료 자체가 전연 새로운 것(플라스틱), 종래에 있던 재료를 다른 용도에 맞추어서 만든 것(유리섬유), 종래부터 있던 재료를 새로운 기술로 고쳐 만든 것(플라스터보드), 종래부터 있던 재료를 새로 조합하여 새로운 재료로 만든(샌드위치패널)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신건재이든 오랜 세월에 걸쳐 사용해 온 재료이든 간에 각각의 장단점을 어떻게 건축상에 반영시키는가 하는 문제는 설계자 ·시공자가 항상 유의해야 할 일이며, 이들 건재의 특성을 살려서 시대감각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건축 자체를 살리는 길이 되고, 내구성(耐久性) 등에 대해서도 건축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신건재에 대한 일반적인 요구점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의 발전 및 공업력의 진보에 의한 대량생산성이며, 시공 성능이 좋고 내구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방화성능(防火性能) ·내열성능(耐熱性能)이 높고 색채효과도 우수해야 한다. 특히 플라스틱은 21세기의 재료라고 할 정도로 각종 플라스틱 재료가 종래의 철 ·콘크리트 ·유리 등의 양식을 일변시켰으며, 앞으로 구조재 ·마무리재로도 쓰일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신건재는 여러 가지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반면, 화재가 났을 때 많은 연기와 일산화탄소 ·기타 유독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소화작업이 늦어지거나 질식사 또는 중독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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