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

식용곤충

[ edible insect , 食用昆蟲 ]

요약 식용이 가능한 곤충.
잔날개벼메뚜기

잔날개벼메뚜기

곤충류를 식용하는 풍습은 식충풍습이라 하며, 현재는 비교적 한정된 국가나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그러나 옛날에는 곤충을 식량이 부족할 때 구황식품으로 또는 대용식품으로 이용하였다. 꿀벌이 생산하는 꿀을 이용하는 모습은 구석기시대에 그린 동굴의 벽화에서도 볼 수 있지만, 직접 곤충을 식용으로 했다는 기록은 중국에서 이미 기원전 십수세기에 나온 책에 왕후가 벌이나 매미를 먹은 것으로 되어 있고, 《신약성서》에는 세례자 요한이 메뚜기와 벌꿀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는 영농기술과 어로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풍부한 식량을 얻을 수 있어 식충풍습이 차차 사라지고, 일부에서 단지 약용으로 곤충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보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벽지에서는 아직도 식충풍습이 있어 많은 종류가 식용되고 있다. 한국은 농촌에서 벼메뚜기와 누에번데기를 어린이의 간식으로 약간 이용하고 있을 뿐 일반가정에서 곤충을 상식하는 경우는 없다.

참조항목

구황식품

역참조항목

곤충, 익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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