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요약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회사 및 그 생산 제품.

1921년형 시트로엥 타입B2 Torpedo

원어명	Citroën
국가	프랑스
업종	자동차
설립자	앙드레 시트로엥
설립일	1919년
본사	파리
한국지사	서울

1919년 앙드레 시트로엥(André Citroën:1878~1935)이 기어를 만드는 회사로 창립하여, 유럽 최초의 대량생산 제조업체가 되었다. 시트로엥의 엠블렘은 V자가 거꾸로 두개 겹쳐져 있는 모양으로 더블 셰브런(chevron: 갈매기)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당시 시트로엥에서 생산하던 기어의 톱니바퀴가 갈매기 모양이었는데 여기서 착안하여 엠블렘을 만들었다.

1921년 생산된 5CV는 프랑스의 '포드 모델 T'라고 일컫는다. 1934년의 11CV는 전륜구동(前輪驅動)·단체구조(單體構造)의 진보적인 자동차이며, 1957년까지 기본적으로 동일한 스타일을 유지하였다. 모두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발상의 산물이며, 독특하고 진보적인 형태와 기구(機構)로 되어 있다. 특히 시트로엥 BX-600은 일본의 《오토 매거진》지(誌)가 실시한 1983년도 인기투표에서 3위에 입상하였다.

1950~1960년대에는 연간 20~30만 대, 1960년대에는 40~5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였으나 이후 경영난으로 인해 1976년 프랑스의 자동차업체인 푸조에 흡수되었다. 세계 80개국에 지사 및 현지 법인이 있으며 본사는 파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