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시

요약 혼슈[本州] 중앙부의 태평양 연안에 있다. 시즈오카현 중부에 위치한 현청소재지이다. 태평양에 면한 아베강[安倍川]의 선상지(扇狀地)에 자리잡고 있으며 일찍이 스루가국[駿河國:지방행정 단위]의 주도(主都)가 되어 슨푸[駿府]라고 부르다가 1869년 시즈오카로 개칭되었다. 시즈오카시의 인구는 2023년 기준 67만 7,867명이며 정령지정도시 중 인구가 가장 적은 도시에 속하지만 면적은 정령지정도시 중에서 두 번째이며, 전국의 모든 시정촌 중에서도 세 번째로 크다.

도카이대학 자연사박물관

원어명	しずおかし
위치	일본 혼슈[本州] 시즈오카현(縣)
경위도	동경 138°22′59″, 북위 34°58′31″
면적(㎢)	1,411.90
시간대	UTC+9
행정구분	3구(区)
행정관청 소재지	시즈오카현(静岡県) 시즈오카시(静岡市) 아오이구(葵区) 追手町(오 우테마치) 5-1
홈페이지	https://www.city.shizuoka.lg.jp/
꽃	접시꽃(タチアオイ)
나무	미국산딸나무(ハナミズキ)
새	물총새(カワセミ)
인구(명)	677,867(2023년)

시즈오카시는 혼슈[本州]에 위치해 도쿄와 나고야의 태평양 벨트 지대상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즈오카현의 동과 서 사이에서도 중앙부에 있다. 본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오고쇼(大御所)로 만년을 보낸 곳이라 오늘날에도 '오고쇼'에 대한 존경 의식이 강하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거점으로 하고 있던 스루후성(駿府城周) 주변 지역은 「스루 후」라고 불리고 있으며, 에도 시대 초기의 오고 쇼 정치 (스루후 정권)에서는, 실질적인 수도로서 기능하여 에도(江戸)·가미카타(上方)에 늘어선 대도시였다.

2003년 4월 1일, 인구 약 47만 명이 사는 현청 소재지 시즈오카시와 인접하는 인구 약 24만 명의 수산 도시인 시미즈 시(清水市)가 통합해서 새로운 시즈오카시가 발족했다. 그리고 2005년 4월 1일에는 전국에서 14번째의 정령지정도시로 지정되었다. 2006년 3월 31일에는 인근에 위치한 이하라 군(庵原郡) 간바라 정(蒲原町)를 편입했으나, 편입 전의 시즈오카시와는 경계를 접하지 않는 공간이었다. 그러나, 2008년 11월 1일에 옛 시미즈 시 영역과 간바라 정 영역 사이에 있던 유이 정(由比町)을 편입하면서, 간바라 정의 문제는 해소되었다.

시즈오카 시내에는 상업을 담당하는 약 4만 개의 상업점포와 사업소가 들어서 연간 상품판매액에서는 3조 엔을 넘는 등 시즈오카현 중부 지구에 있어서의 상업 도시, 비즈니스 도시로서 기능하고 있다. 시즈오카역에서 스루후 성 주변을 핵으로 한 시즈오카 도심과 시미즈 항 주변에 걸쳐 펼쳐지는 시미즈 도심을 겸비한 다핵 도시이며, 문화 교육 거점으로서 히가시시즈오카(東静岡)·쿠사나기 부도심(草薙副都心)의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미호(三保)의 마쓰바라(松原)와 스루후성(駿府城), 시미즈 항(清水港), 시즈오카 아사마 신사(静岡浅間神社), 국보로 지정된 구노야마 도쇼구(久能山東照宮), 일본 야경 유산(자연 야경 유산)에 인정된 니혼다이라(日本平), 등로 유적(登呂遺跡), 옥시즈(オクシズ) 시즈오카 에리어(奥静岡エリア) 등 많은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다. 대도예(大道芸) 월드컵 인(in) 시즈오카, 시즈오카 축제 등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이는 대규모 이벤트 외, 시즈오카 취미쇼가 개최되는 등 현내의 관광 도시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에, 연간 약 2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