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고분

시베고분

요약 러시아 연방의 알타이 산지 중앙부 우르수르강 연안에 있는 시베촌의 돌무지무덤[積石塚].

S.L.루덴코가 발견한 것을 1927년 M.그리아즈노프가 조사하였다. 지름 45m, 높이 2m, 무덤구덩이의 깊이 7m, 면적 35m2이다. 무덤구덩이에는 남쪽 벽을 따라 목재로 쌓은 2중의 벽과 천장으로 된 덧방이 있고 상(床) 위에는 통나무로 만든 널이 놓여 있다.

무덤구덩이 북쪽에서 14마리 말의 유체가 발견되었고 쿠르간이 동결된 상태로써 목제품뿐 아니라 성년 남자와 유아의 미라도 보존되었다. 덧널방에서는 다수의 금제단추 ·금박 세공물(金箔細工物) ·골제안식(骨製鞍飾) ·각종 말갖춤 및 장식품 등이 발굴되었다. 루덴코는 고분의 연대에 관하여 BC 5∼BC 4세기로 보고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BC 3∼BC 1세기로 추정되고 있다.

참조항목

돌무지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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