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

스푸트니크

[ Sputnik ]

요약 러시아가 발사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러시아어로 ‘동반자’라는 뜻이다. 스푸트니크 1호는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으로 1957년 10월 4일 발사되어, 이듬해 1월 4일 소멸하였다. 근지점(近地點)은 228km, 원지점 947km, 주기 96.2분, 적도경사 65.2 °, 무게는 83.6kg이었다. 금속구(金屬球)에 4개의 안테나가 달린 모양이었으며, 내부에는 측정기와 2대의 송신기 등을 장비하고 있었다.

1957년 11월 3일 스푸트니크 2호가 발사되어 이듬해 1월 14일 소멸되었으며, 무게는 508.3kg으로, 개 1마리와 우주선 ·자외선 측정장치를 적재하였다. 또, 스푸트니크 3호는 1958년 5월 15일 발사되어 1960년 4월 6일 소멸되었는데, 무게는 1,327kg으로 처음으로 1t을 초과하였다. 여기에는 대기조성 ·자기장(磁氣場) ·태양복사를 측정하는 기기 등 968kg을 적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