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빌헬름 폰 슈토이벤

요약 독일 출생의 미국 군인. 제2차 슐레지엔전쟁, 7년전쟁, 미국 독립전쟁 중 요크타운전투에 참전했다.

독일 프로이센 마그데부르크 출생. 1753년부터 1764년까지 프로이센의 사관으로서 제2차 슐레지엔전쟁과 7년전쟁 등에 참전하였고, 그뒤 1775년까지 바덴의 시종무관을 지냈다. 미국 독립전쟁이 일어나자 1777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워싱턴 휘하에서 교육총감이 되어 군의 훈육·편제에 공헌하였고, 또 실전에 참가하여 1781년에는 요크타운전투 때 큰 공을 세웠다.

1784년에 명예 제대, 1786년에는 뉴욕주(州)에서 시민권을 얻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1919년 뉴욕에 독일계 미국인의 문화단체인 아메리카-슈토이벤 협회가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