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호

수원보호

[ water conservation , 水源保護 ]

요약 상수도(上水道)에서 원수(原水)가 오염되지 않도록 수원을 보호하는 일.

수원의 선택을 신중하게 하여도 처음에 적당하던 것이 나중에는 부적당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수원의 보호에는 항상 주의를 하여야 한다. 피해를 받는 것은 상수도 외에 관개·어업 등이 있고, 또 이것을 오염시키는 주요 원인은 하수(下水)인데 도시하수와 공장하수가 있으며 관련되는 것이 많다. 지표수(地表水:하천과 호수)는 근래 인구의 증가, 도시집중과 함께 하수의 수용에까지 이용될 경향이 있다. 그 밖에 우연한 기회(등산·하이킹·산림벌채 등)에도 오염되기 쉽다. 일단 오염된 후에는 호수 쪽이 자정작용(自淨作用)이 크고 오염을 멀리 안 옮긴다는 점에서도 안전도가 높다. 지하수 오염의 원천은 지상에서 비롯된다. 즉, 하수나 화장실 등이 그 원인으로 이것이 지하 침입되는 데는 도중의 지질과 중대한 관계가 있다. 심층수(深層水)가 천층수(淺層水)에 비해 안전하다.

대책은 수원보호법의 제정과 기술적으로는 적극적인 오염방지 및 소극적인 정수강화(淨水强化)가 있으나 정수는 만능일 수 없기 때문에 오염방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기술적 보조대책으로는 물의 자정작용 특히 자연산화를 인공적으로 강화시킬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실시된다. ① 체수호(滯水湖) 형성:하천의 중도에 둑을 만들어 인공호(人工湖)를 만든다. 이것은 독일에서 하천침전장(河川沈澱場)이라고 하며, 호수의 자정작용을 응용한 것이다. ② 개로굴착(開路掘鑿):체수호와는 반대로 인공개로(人工開路)를 설치하여 신속히 흘려보내는 것으로 침전부패의 우려가 있을 때 실시된다. ③ 청수유입(淸水流入):다른 곳으로부터 청수를 끌어와서 유입희석(流入稀釋)하는 방법이다. 수원보호의 문제는 세계공통이며 지하수보다는 지표수가 더 중대하다.

참조항목

수원, 수질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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