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분포

수륙분포

[ water and land distribution , 水陸分布 ]

요약 지구상에서 육지와 해양이 배열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수륙의 수평적 분포를 보았을 때 해양의 넓이가 약 3억 6000만 km², 육지의 넓이가 약 1억 5000만 km²로 넓이의 비는 약 7:3이다.

수륙의 수평적 분포를 보면, 지구의 겉넓이 약 5억 1000만 km2 중 해양의 넓이가 약 3억 6000만 km2, 육지의 넓이가 약 1억 5000만 km2로 넓이의 비는 약 7:3이다. 이들 해양과 육지는 지표상에 균등히 분포되지 않고, 수반구(水半球)에서는 해양이 90%, 육반구(陸半球)에서는 해양이 53%, 육지가 47%를 차지한다. 위도마다의 해양과 육지의 넓이가 크게 다르며, 북반구에서는 북위 65°에 따른 부근에서 육지의 넓이가 최대로 되고, 남반구에서는 남위 50~60°에서 해양 넓이가 99%를 차지한다.

수륙의 수평분포가 지금과 같이 된 원인에 대해서는 A.L.베게너의 유명한 대륙이동설(大陸移動說)과 근년에는 판구조론에 의해 설명되고 있다. 한편 수륙의 수직적 분포를 보면, 육지의 최고점 에베레스트산 8,848m에서 해양의 최심부 비티아즈해연(마리아나해구) 1만 1034m 사이에 분포하며, 육지의 평균고도가 975m, 해양의 평균심도가 수심 4,100m이다. 육지에서는 고도 1,000m 이하가 전지표면적의 21.3%, 해양에서는 수심 4,000∼5,000m가 전지표면적의 23.3%를 차지한다. 이들의 수직적 분포는 가로축에 넓이, 세로축에 고도(심도)를 잡은 면적고도곡선으로 뚜렷이 표현된다.

역참조항목

수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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