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시
[ Songnim-si , 松林市 ]
- 요약
황북 북서부에 있는 시.
| 면적(㎢) | 64.59㎢ |
|---|---|
| 행정구분 | 19동 6리 |
| 행정구역 | 황해북도 |
면적 64.59km2. 인구 12만 8,831명(2008 추정). 동쪽과 남쪽은 황주군, 북쪽은 강남군, 서쪽은 대동강을 사이에 두고 남포직할시와 접한다. 
대동강 유역의 충적평야를 차지하여 대체로 평탄하나 동부지역으로 가면서 점차 낮은 산지와 구릉지를 이룬다. 따라서 시내에는 송림산(190m) ·월봉산이 있을 뿐이다. 주요 하천은 서쪽을 흐르는 대동강, 북쪽을 흐르는 매상천, 남쪽을 흘러 대동강에 합치는 황주천이 있다. 기반암은 갈색산림토이며 하천 저지대에는 비옥한 충적토가 분포한다. 주요 수종은 소나무 ·잣나무 ·아카시아나무 등이다. 연 평균기온은 10.4℃, 1월 평균기온 －7℃, 8월 평균기온 25℃이고, 연평균강수량은 918.3mm이다. 예전에는 솔메라는 한적한 어촌이었는데, 일제강점기에 제철소가 들어서면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8 ·15광복 전에는 겸이포(兼二浦)라고 불렀으며, 1947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송림시가 되었다. 1967년 10월에는 사포 2동 일부를 갈라 새마을동을, 삼가동 ·철산동 일부를 갈라 네길동을, 동송동 ·운곡동 일부를 갈라 꽃핀동을, 단산리 ·인동 일부를 잘라 새살림동을 새로 만들었다. 현재 행정구역은 신흥 ·송산 ·오류 ·월봉 ·운곡 ·동송 ·철산 ·사포1~2 ·석탑 ·전동 ·삼가 ·새마을 ·네길 ·꽃핀 ·새살림1~4의 19개 동과, 당산 ·석탄 ·신성 ·마산 ·서송 ·신량의 6개리로 이루어져 있다. 흑색금속공업이 북한지역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황해제철소(옛 겸이포제철소)에서는 철 생산에서부터 압연에 이르는 일관작업이 이루어진다. 교통은 편리한 편이어서 황주를 연결하는 철도와 송림~황주 ·송림~흑교 간 도로가 있다. 그러나 송림항을 통한 수상교통이 중요한 몫을 한다. 명소로는 석탄리의 신석기 유적과 고구려고분 등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