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요약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송림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전탑.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소재지	경북 칠곡군 동명면 송림길 73, 송림사 (구덕리)
시대	통일신라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크기	전체높이 16.13m, 기단폭 7.3m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전체높이 16.13m, 기단폭 7.3m이다.

전(塼:벽돌)과 화강석으로 만들어졌으며 낮은 토축기단 주위에 수매의 장석(長石)을 세워 면석(面石)을 삼았고, 각 면에는 우주(隅柱)와 탱주(撑柱)의 5주가 조각되었다. 이 밑에는 낮은 지대석이 표출되고 위에는 별석(別石) 수매로서 갑석을 덮었다. 이 상면은 토단으로 되었고, 그 중앙에 높직한 화강석 수매로서 초층 옥신 받침을 1단 만들었다.

탑신부는 1변 27cm, 높이 6.2cm의 사각형 벽돌과 이를 반으로 한 직사각형 벽돌의 2종으로 축조하였다. 각층 옥신의 체감률은 매우 온화건실하여 안정감이 있다. 옥개 또한 이에 따라 체감되어 상하가 잘 조화되고 있다. 옥개는 전탑의 공통방식인 상하에 층단(層段)을 두었으며 받침수는 초층부터 9단, 6단, 4단이며, 윗면의 층수는 11단, 9단, 8단, 7단, 5단이다. 추녀의 넓이는 다른 전탑에 비해 약간 넓은 편이다. 제5층의 옥개 위에는 다시 여러 층의 전을 쌓아 노반(露盤)의 신부(身部)를 삼았고 그 위에 목제 기둥을 세우고 동판(銅板)으로 표면을 싸고 상륜(相輪)의 각부도 동판으로 만들어 끼웠다. 그 네 모서리에 풍경(風磬)을 달았고, 복발(覆鉢)·앙화(仰花)·보륜(寶輪)·삼륜(三輪)·용차(龍車)·보주(寶珠)가 차례로 있다.

1959년 해체수리할 때, 현재의 기단보다 폭이 좁은(4.5m) 석축이 발견되었고 초층 탑신, 2층 옥개, 3층 옥개, 복발에서 각각 유물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