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열반경소 권9~10
[ Commentary on the Maha parinirvana Sutra (The Nirvana Sutra), Volumes 9 and 10 , 大般涅槃經疏 券九~十 ]
- 요약
중국 북량(北凉) 때 번역된 《대반열반경》에 당(唐)나라의 법보(法寶)가 소(疏)를 붙인 책.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대반열반경소 권9~10
지정종목 | 보물 |
---|---|
지정일 | 1963년 1월 21일 |
소재지 |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송광사 (신평리) |
시대 | 조선 |
종류/분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간경도감본 |
크기 | 2권 1책 |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2권 1책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松光面) 송광사에 소장되어 있다. 《대반열반경》은 석가(釋迦)의 열반을 중심으로 서술한 경전이다.
《대반열반경소》는 담무참(曇無讖:385∼433)이 번역한 《대반열반경》에 당나라의 법보가 주석을 붙인 책으로, 권9와 권10이 한 책으로 되어 있다. 크기는 가로 32.7㎝, 세로 35.5㎝이고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이다. 조선 세조(世祖:재위 1455∼1468) 때 불경(佛經)을 번역하고 간행한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의 《속장경(續藏經)》을 원본으로 보고 다시 새긴 책이다. 의천은 중국·일본 등지의 경소(經疏)를 모아 흥왕사(興王寺)에서 《고려속장경(高麗續藏經)》을 간행하였는데, 이 책은 의천이 간행한 그 《속장경》은 아니나, 조선 세조 때 간경도감에서 그대로 복간(復刊)한 것이므로, 그 책의 원형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판식(板式)은 상하유계(上下有界), 반면(半面) 15행 22자이다.
이 책은 고려시대인 1099년(숙종 4)에 간행한 것을 조선 세조 때 복간하였는데, 글씨는 당시에 유행한 구양순(歐陽詢)의 서풍을 따랐으며 불교경전 및 한국 판본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