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론

성실론

[ 成實論 ]

요약 인도의 불교학자 하리발마(250∼350)의 저술.
원어명 Satyasiddhi-śāstra
저자 하리발마

16권. 구마라습(鳩摩羅什)에 의해 411∼412년에 번역되었으며, 산스크리트 원전은 전해지지 않고 한역본(漢譯本)만 전해진다. 내용은 발취(發聚) ·고제취(苦諦聚) ·집제취(集諦聚) ·멸제취(滅諦聚) ·도제취(道諦聚)의 5취 202품으로 분류된다.

발취(1~35품)에 불(佛) ·법(法) ·승(僧) 삼보(三寶)에 대한 설명이 있고, 고제취(36∼94품)에는 현실을 구성하는 심리적 요소와 물질적 요소에 대해 설명한다. 집제취(95∼140품)에서는 업(業)과 번뇌에 대해서, 멸제취(141∼154품)에서는 열반(涅槃)에 대하여, 그리고 도제취(155∼202품)에서는 깨달음을 실현하기 위한 지혜와 선정(禪定)에 대하여 서술했다. 내용의 제목은 부파불교(部派佛敎)의 중심교리이나, 그에 대한 대승적(大乘的) 해석도 보이며,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해석은 배제하고 주로 경량부(經量部)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성실론》은 현재 여러 대장경(大藏經)에 편입되어 전승되고 있으며, 이 논과 관련된 기사 또한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제11권에 <성실론기(成實論記)> 외 3종이 실려 있다.

역참조항목

성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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