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유사

선화유사

[ 宣和遺事 ]

요약 중국의 작자미상의 역사소설집.

정식으로는 《대송(大宋) 선화유사》라 하며, 송말원초(宋末元初)의 작품이다. 원형이정(元亨利貞)의 4부로 나누어져 있다. 내용은 역대 제왕의 황음(荒淫)을 지탄하고, 송나라 휘종(徽宗)과 흠종(欽宗)이 이민족의 포로가 된 것을 통탄하며, 반항영웅(反抗英雄)을 동정한 민족주의적인 사실주의 작품이다.

뒷부분에 송강(宋江) 및 양산박(梁山泊)의 도적단 등, 《수호지(水滸誌)》의 원형(原型)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작자가 그 원본을 초록(抄錄)하여 삽입했거나 문장을 손질하여 삽입한 것으로 짐작된다.

문체는 강사(講史)에 속하므로 순수한 백화(白話:口語文)가 아니다. 《신편오대사평화(新編五代史平話)》와 함께 송대문학사상 강사로서 귀중한 문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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