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언편

선언편

[ 選諺篇 ]

요약 조선시대의 민화와 속담을 모아서 엮은 책.

편자는 미상이며 조선시대 말기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때 민간에 전하던 이야기와 속담 등을 모아 한글로 기록하여 놓은 필사본으로 1책이 전한다.

《계서야담(溪西野談)》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선언편〉의 자료와 내용은 물론, 편차(編次)까지도 일치되어 있는 점이 그렇다. 《계서야담》을 발췌하여 다른 자료를 보태어 편찬했을 가능성도 있다.

확실한 편찬연대 및 편자는 알 수 없지만 제24화 가운데 〈조중회(趙重晦)〉와 〈정묘(正廟)〉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점으로 미루어 19세기 이후의 것으로 추정된다. 수록자료는 총 50편으로 이 책에는 한산이씨(韓山李氏)의 집안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관점도 자기 집안의 일을 기록하듯이 씌어진 것으로 보아 편자는 한산이씨의 후손으로 추측할 수 있다. 내용은 남녀간의 사랑과 이인(異人)의 신이담, 충의와 지조가 뛰어난 인물의 일화로 이루어져 있다.

참조항목

계서야담, 필사본

역참조항목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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