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미술
[ 石窟美術 ]
- 요약
석굴사원의 미술.
룽먼석굴
굴원미술(窟院美術) ·천불동미술(千佛洞美術)이라고도 한다. 인도에서 기원하여
중앙아시아 ·중국 등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연대를 알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석굴은 인도 비하르주의 바라바르 언덕과 나가르주, 두 언덕의 석굴(BC 2세기∼AD
2세기)이다.
불교 관계의 것으로는 차이티아[祠堂]굴과 비하라[僧堂]굴의 두 형식이 있으며, 이
밖에도 힌두교 ·자이나교 관계의 석굴이 있다. 석굴 내부에는 소상(塑像)도 있지만
석조상이 많다. 석굴미술의 대표적인 곳은 인도의 아잔타 ·엘로라, 아프가니스탄의
바미안, 중앙아시아의 키질 ·쿰 톨라 ·베제크리크, 중국의 둔황[燉煌]
·윈강[雲崗] ·룽먼[龍門] 등이다.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둔황지역을 답사
·발굴 ·수집한 오타니[大谷] 컬렉션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