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7세

샤를 7세

[ Charles VII ]

요약 프랑스의 왕(재위 1422~1461). 잔다르크의 도움으로 대관식을 올렸으며 백년전쟁을 끝내고 왕권강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샤를 7세의 초상

샤를 7세의 초상

출생-사망 1403.2.22 ~ 1461.7.22
국적/왕조 프랑스
재위기간 1422년~1461년
활동분야 정치

샤를 6세의 아들이다. 모후 이사보가 왕의 동생 오를레앙공(公)과 관계를 맺은 일 때문에 그의 출생이 의심스럽다 하여 영국왕 헨리 5세에게 왕위계승권을 양도당하자(1402) 그는 자신을 잃고 루아르 강변의 시농성(城)에 도피해 있었다. 그 때 잔 다르크는 그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영국군을 물리쳐 랭스 대성당에서 그가 대관식을 올릴 수 있게 해주었다.

샤를 7세는 부르고뉴파와 아라스조약을 맺고 내란을 끝냈다.1436년에 파리에 입성하고 영국이 점령한 지역을 회복해 나갔다. 1450년의 노르망디 승리, 1452년 보르도 승리에 이어 1453년 카스티용의 승리를 계기로 백년전쟁을 끝맺었다.

백년전쟁이 끝나고 샤를 7세는 국가를 부흥시키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펼쳤다. 15개 기사 군단을 설치하여 약 6천 명의 상비군을 확보였으며 제후들이 사설 군대를 양성하지 못하게 하였으며 1445년에는 기병대를, 1448년에는 보병대를 창설하여 군사력을 증강시켰다. 그리고 직접세에 해당하는 타이유 세(taille)를 신설하고, 거래에 소비세를 부과하여 재정을 튼튼히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