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가프의 법칙

샤가프의 법칙

[ Chargaff's rule ]

요약 샤가프가 발견한 법칙으로 DNA의 디옥시뉴클레오티드 조성에 대한 규칙성을 나타낸 법칙이다.

1950년대 초 샤가프는 각종 생물에 의하여 조정된 DNA에 대하여 그 디옥시뉴클레오티드 조성을 상세하게 연구하였는데, 생물종에 따라 DNA의 디옥시뉴클레오티드 조성은 각기 고유의 차가 있으나, 어떤 DNA에 대해서도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규칙성을 나타내는 것을 발견하였다.

즉, 염기인 아데닌(A)과 티민(T)의 함량이 항상 같고, 또 구아닌(G)과 사이토신(C)의 함량이 항상 같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A+G = C+T 라는 관계가 성립되며, DNA에서는 퓨린 염기와 피리미딘 염기가 등량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 A+C = G+T 의 관계도 성립하는데, 이것은 DNA에서 6-아미노 염기와 6-케토 염기의 각각의 합이 같다는 것을 뜻한다. 이와 같은 DNA의 조성에 대한 규칙성을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샤가프의 법칙이라고 한다. 이 발견은 후에 윗슨(James Dewey Watson)과 크릭(Francis Harry Compton Crick)이 DNA의 이중나선구조의 모델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되었다.

참조항목

DNA, 어윈 샤가프

역참조항목

피리미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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