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남동 상감 유리구슬
[ Sanggamyuriokbugyeongsik(Necklace with inlaid glass ball from King Michu's tumulus) , 慶州 皇南洞 象嵌 琉璃玉 ]
- 요약
경주시 미추왕릉 지구에서 출토된 목걸이. 1978년 12월 7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주 황남동 상감 유리구슬](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45/20181010004330927_LUHTZUWOF.jpg/9588049.jpg?type=m250&wm=N)
경주 황남동 상감 유리구슬
지정종목 | 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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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8년 12월 7일 |
소장 | 국립경주박물관 |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인왕동,국립경주박물관) |
시대 | 신라시대(5∼6세기) |
종류/분류 | 유물 / 생활공예 / 금속공예 / 장신구 |
크기 | 길이 24cm, 환옥(丸玉) 지름 1.5cm |
1978년 12월 7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길이 24cm, 환옥(丸玉) 지름 1.5cm이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1973년 경주시 미추왕릉(味鄒王陵) 지구 고분공원 조성의 일익(一翼)으로 영남대학 박물관에서 이 일대의 고분을 발굴하던 중 제4호 고분에서 나온 것이다. 출토 당시의 형태는 묘상(墓床)의 자갈 속으로 경식에 사용되던 구슬이 굴러들어가서 원위치를 달리하고 있었으나, 피장자(被葬者)의 목에서 가슴 부분에 윤형(輪形)으로 각종 식옥류(飾玉類)가 배열되고 그 하단 중앙에 곱은옥이 놓여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복원된 현재의 모습은 29개의 청색유리환옥(靑色琉璃丸玉)과 16개의 홍색유리환옥(紅色琉璃丸玉), 1개의 청색관옥(靑色管玉)을 줄에 꿰어달았고 그 밑에 유리제 환옥과 수정대추옥·홍색마노곡옥이 각각 한 개씩 달려 있다. 밑에 달린 투명유리옥 속에는 인물상·새·구름이 감입(嵌入)되어 있어 주목된다. 이는 지금까지 금관총(金冠塚)·금령총(金鈴塚)·식이총(飾履塚) 등에서 상감유리환옥(象嵌琉璃丸玉)이 출토된 예가 있으나 모두 유리환옥에 불규칙한 백색반점(白色斑點), 또는 황색반점이 상감된 것에 비하여 특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