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패

삼각패

[ Trigoniidae , 三角貝 ]

요약 이매패강 삼각패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의 총칭.
동물
연체동물
기타 연체동물
분포지역 극지방을 제외한 세계 각지의 잔해퇴적물, 오스트레일리아

중생대에 번성한 특징적인 이매패류이다. 트리고니아속(Trigonia)은 이 과의 대표적인 속으로 분류학적으로는 뒤쪽에 높은 방사륵(放射肋)이 있는 류를 말한다. 삼각패류는 여러 개의 속으로 구성되고 껍데기의 겉모습이나 표면의 조각은 변화가 많다. 경첩 부분의 구조는 거의 일정하며 좌우 껍데기가 맞물리게 되어 있다. 내면에는 진주층이 발달한다. 각정에서 뒤쪽 등부분 가장자리에 배능(背稜)이 있다. 그 앞쪽 부분과 뒤쪽 부분에 대조적으로 조각을 다르게 한다.

이 과는 페름기, 트라이아스기에 번성한 미오포리아속(Myophoria)에서 다원적으로 비롯한 것으로 생각한다. 극지방을 제외한 세계 각지의 잔해 퇴적물에 많은 종이 알려져 있다. 백악기 이후에 갑자기 쇠퇴하여 제3기에는 에오트리고니아속(Eotrigonia)이 있었고, 다시 네오트리고니아속(Neotrigonia)이 출현해 오늘날은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고 있다. 삼각패는 모두 껍데기가 두껍고 이름처럼 삼각형의 모양을 이룬다.

역참조항목

각정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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