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리아호

산타마리아호

[ Santa Maria ]

요약 1492년 C.콜럼버스의 제1차 항해 때 선대(船隊)의 기함(旗艦).

콜럼버스는 일행 90명 중 40명과 같이 산타마리아호(號)에 승선하여 핀타호(號)와 니냐호 2척을 거느리고 1492년 8월 3일 에스파냐 팔로스항(港)을 출항하였다. 적재능력 150t의 카라크선(carrack 船)으로 길이 23m, 너비 7.5m, 흘수(吃水) 1.8m이며 돛대 3개, 5매의 돛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식량보급상 9월 2일에 카나리아제도에서 신대륙 발견의 길에 올랐고, 10월 12일에 니냐호의 선원이 현재의 서인도제도를 발견하여 콜럼버스가 처음으로 상륙한 다음 산살바도르라고 명명하였다.

산타마리아호는 보통 규모였으나 흘수가 깊기 때문에 그해 크리스마스 때 서인도의 히스파니올라 근해에서 좌초하여 배를 포기하였다. 콜럼버스는 선원의 반수를 섬에 남기고 니냐호로 귀국하였다.

참조항목

기함

카테고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