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포 산나차로

자코포 산나차로

[ Jacopo Sannazaro ]

요약 이탈리아의 시인으로 폰타노 아카데미의 회원이 되어 당대의 일류문인과 사귀어 페트라르카풍의 시를 썼고 폰타노가 죽은 뒤에 회장을 지내며 명성을 떨쳤다. 대표작은 목가형식의 운문 장편소설 《아르카디아》 등이 있다.
출생-사망 1456.7.28 ~ 1530.4.24
별칭 악티우수 신체누스
국적 이탈리아
활동분야 문학
출생지 이탈리아 나폴리
주요작품 《아르카디아 Arcadia》(1504)

나폴리 출생.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함께 살레르노 교외의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보낸 뒤, 1475년에 나폴리로 돌아가 인문주의 교양을 익혔다. 악티우수 신체누스(Actius Syncenus)라는 이름으로 폰타노 아카데미의 회원이 되어 G.폰타노, P.벰보 등 당대의 일류문인과 사귀어 페트라르카풍의 시를 썼다.

1501년 에스파냐왕에게 기만당하여 왕위에서 물러난 아라곤왕조의 페델리코왕을 따라 프랑스로 망명하였으나, 왕이 죽은 후 1504년 나폴리로 돌아와 여생을 고전 연구와 종교에 바쳤다. 1503년 폰타노가 죽은 뒤에 폰타노 아카데미 회장을 지내며 크게 명성을 떨쳤다. 작품을 라틴어나 이탈리아어로 썼으나, 대표작은 1480~1485년에 이탈리아어로 쓴 12편의 산문과, 12편의 목가형식의 운문 장편소설 《아르카디아 Arcadia》(1504)이다. 아늑한 목자의 생활과 그리스 ·라틴의 아름다운 시에 대한 동경을 융합한 목가적 문학작품으로 16~17세기에 크게 호평을 받아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에서 모방하는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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