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상

사자상

[ 使者床 ]

요약 초상 때 저승사자를 위하여 차리는 상.

사람이 죽으면 먼저 남녀가 곡을 하다가 잠깐 그치고 초혼(招魂)을 하는데, 이 때 염라대왕이 보낸 사자(使者)에게 먹인다고 하여 밥 3그릇, 동전 3닢, 짚신 3켤레를 상에 차리거나 채반에 담아서 대문 밖(시골에선 싸리문 밖)이나 담 모퉁이에 놓았다가 발인(發靷) 후에 치운다. 지방에 따라 형식이 조금씩 다르나 사자상을 차리는 관습은 동일하다.

초상을 치르고 난 다음 자리걷이로 하는 지노귀굿이나 씻김굿에서도 무당이 사자상을 차린다.

참조항목

사령제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