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산운동

사야산운동

[ Saya San Movement ]

요약 미얀마의 반정부 농민운동.

타라와디의 난, 갈론의 난이라고도 한다. 사야산이 일으킨 주술적(呪術的) 성격의 반영(反英) 운동이다. 사야산은 승려 출신으로 민족주의 단체인 미얀마 제단체총평의회(諸團體總評議會:GCBA)의 한 지도자였다. 그는 타라와디현(縣)으로 가서, 1930년 10월 28일에 왕위에 올라 세계적 불황의 여파로 가난에 허덕이는 농민을 모아, 12월 22일 영국에 선전 포고하고 폭동을 일으켰다.

폭동은 즉시 델타 지방으로 확대되어, 1931년 5∼6월에 절정에 달하였다. 영국 당국은 군대를 동원하고, 인도로부터 증원군을 얻어 폭동을 진압하였다. 사야산은 샨 지방으로 도망쳤으나 곧 체포되어, 1937년 1월 28일 반역죄로 처형되었다. 사야산 운동은 미얀마 민족운동에 자신감을 주었다.

참조항목

농민운동, 미얀마

역참조항목

미얀마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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