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불상

사불상

[ 四不像 ]

요약 중국에 서식하는 사슴으로 당나귀, 말, 소, 사슴의 특징을 동시에 닮아 사불상이라 한다.
사불상 머리

사불상 머리

원어명 Père David's deer
학명 Elaphurus davidianus
동물
척삭동물
포유류
소목
사슴과
멸종위기등급 야생절멸(EW : Extinct in the Wild, 출처 : IUCN)
크기 몸길이 약 1.5m, 어깨높이 약 1.15m, 꼬리길이 약 50㎝
무게 150∼200㎏
몸의 빛깔 회색을 띤 붉은색(등), 흰색(배, 눈둘레)
생식 번식기 5∼6월, 임신기간 250∼270일, 1회에 1∼2마리 낳음
분포지역 원산지 중국, 현재 세계각지의 일부 동물원

몸길이 약 1.5m, 어깨높이 약 1.15m, 꼬리길이 약 50㎝, 몸무게 150∼200㎏이다. 야생종이 알려지지 않은 진귀한 사슴이다. 1865년 프랑스 선교사 A.다비드가 중국 베이징 교외에 있는 역대 황제들의 사냥터에서 반야생 상태로 사육하고 있던 것을 발견하고, 다음해에 박제 표본을 유럽에 보내 알려지게 되었다. 학명은 그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으로, 1속 1종이다.

몸통은 당나귀, 발굽은 소, 머리는 말, 뿔은 사슴과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어느 것과도 다르므로 중국에서 사불상이라고 하였다. 꼬리는 사슴보다 길고 술이 달려 있다.

뿔은 수컷에게만 있으며, 뿔자리는 없다. 안쪽의 뿔은 크고 2갈래로 되어 있으며, 뒤쪽의 뿔은 안쪽과 같이 길고 곧바르다. 발굽은 늪지를 걸어다니기에 알맞게 넓고 튼튼하게 발달되었으며, 야생 상태에서는 소택지에 서식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몸빛깔은 등면이 회색을 띤 붉은색이고, 아랫면과 눈둘레는 흰색을 띤다. 어린 사슴에게는 뚜렷한 얼룩무늬가 있다.

물을 좋아하며, 헤엄을 잘 친다. 수중식물을 즐겨 먹는다. 번식기는 5∼6월이며, 임신기간은 250∼270일로, 한배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베이징에서는 1900년대에 이미 멸종되었는데, 그 이전에 유럽·아메리카·중국·일본·한국 등지의 동물원에 보내져 현재 전세계에서 1,000마리 정도가 사육되고 있다.
사불상 본문 이미지 1

참조항목

사슴, 우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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